[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송강호가 32년 만에 처음으로 신연식 감독의 '삼식이 삼촌'으로 안방극장에 진출한다.
제작사 슬링샷 스튜디오 측은 30일 송강호가 신 감독과 손잡고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다. 편성은 논의 중이다.
데뷔 후 32년간 오직 스크린으로 관객들과 만났던 송강호는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삼식이 삼촌'을 선택했다.
이번 작업을 함께 하게 될 신 감독과는 영화 '1승'과 '거미집'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송강호는 2017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일을 해나가는 능력이 없는 것 같다"며 영화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는 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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