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가 아내 지소연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재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처럼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꼈다"면서 영상을 올렸다.
이어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영원히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스런 나의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면서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 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보였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 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던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그 순간을 잊지 않게 영상으로 기록해준 지혜로운 뽁뽁이 엄마 나의 소연이 감사해요. 많이 많이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소연이 송재희에게 임신 테스트를 건네는 모습이다. 이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지소연과 그런 지소연을 안고 다독이는 송재희 모습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난임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것이다.
사진=지소연 인스타그램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Copyright ⓒ 한류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