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했다.
송재희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내가 임신 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며 영상 하나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고 기뻐하는 송재희와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지소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재희는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 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영원히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보였다"며 아내에 대한 감사도 표했다.
아울러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며 "하나님 감사한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한분 한분 모두 너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결혼한 이들 부부는 2021년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난임 사실 및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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