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 킬러'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과 '레알 마드리드 킬러' 마요르카 이강인이 나란히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시티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11승 3무 7패, 40득 31실)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보름 만에 펼쳐지는 리턴 매치다. 지난 1월 20일 토트넘은 맨시티에 대역전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당시 토트넘은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내리 4실점을 허용했다. 절치부심한 토트넘이 복수를 다짐한다. EPL 21라운드 풀럼전(1-0 승)과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3-0 승) 연승으로 분위기를 회복했다.
손흥민 발끝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 프레스턴전 당시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골든 부트(득점왕)' 면모를 입증했다. 특별한 자신감도 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 통산 16경기 동안 10개의 공격포인트(7골 3도움)를 기록했다. 여러 차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좌절시킨 '맨시티 킬러'가 다시 한번 골 사냥에 도전한다.
마요르카는 5일 오후 10시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레알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마요르카는 승점 20점(7승 4무 8패)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카디스에 덜미를 잡혔던 마요르카. 겨울 이적시장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EPL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이강인이 분투했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레알을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한다.
이강인도 남다른 기억이 있다. 레알을 상대로 2021-22시즌 6라운드에서 골망을 흔들었으며, 2022-23시즌 5라운드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었다. 이강인이 득점과 도움을 모두 기록했던 상대는 레알, 바야돌리드, 발렌시아뿐이다.
월드클래스로서 스스로를 증명하려는 손흥민과 지난해 10월 이후 침묵에 빠진 이강인이 모두 부활포를 노린다. 토트넘과 마요르카 모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두 코리안리거의 발끝에 기대를 걸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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