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섹시하게 여전히 따듯하게 입는 법

은근히 섹시하게 여전히 따듯하게 입는 법

알렛츠 ALLETS 2023-02-02 23:26:02 신고

길 위의 패션 피플은 이제 봄을 준비한다. 여전히 무거운 아우터를 걸쳤지만, 어쩐지 봄이 오는 모양새다. 아주 미묘하게 속살을 드러낸 덕분이다.


노출 지수 10%
컷 아웃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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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트와 패딩을 걸치더라도 목도리나 귀마개는 옷장 속으로 들어갈 때다. 이 때 이너 웨어로 은근하게 노출을 시도하자. 과감함이 두려운 노출 초보라면 당장 시도해보기 좋을 컷 아웃 티셔츠를 추천한다. 국내에서도 이미 블랙핑크 멤버들이 사복 패션으로 선보인 적 있는 스타일이다. 티셔츠이기에 청바지부터 슬랙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것 역시 장점. 파리 패션 위크 시즌, 쇼장 앞을 지나는 이 패셔니스타는 오버핏 재킷 안에 매치해 편안한 매력을 더했으니 참고할 것. 두툼한 코트나 패딩 속에 입어도 좋다. 반전 매력을 지닌 사람으로 보일 테다. 


노출 지수 30%
슬릿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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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파인 게 아니냐고? 자세히 보시라. 스커트의 슬릿이 지퍼로 디자인 되어있다. 얌전함이 필요할 때에는 지퍼를 내리면 그만이다. 슬릿이 깊게 들어간 스커트는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낸다. 짧은 기장의 치마를 입는다면 롱 부츠로 노출을 보완할 수도 있다. 사진 속 패션 피플과 같이 종아리 둘레가 넉넉한 부츠를 매치하면 휜 다리가 곧아 보이는 눈속임도 거뜬하다. 


노출 지수 50%
뷔스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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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스티에의 사전적 의미는 어깨끈이 없고 기장이 긴 브래지어다. 그러나 속옷의 형태를 띈 겉옷이 등장하며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이제는 어깨끈이 없고, 가슴의 모양을 강조한 웃옷을 통칭하는 말이 되었다. 이러한 뷔스티에를 외출복으로 소화하는 경우, 속옷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위 사진 속 여성의 스타일링을 눈여겨 볼 것. 우선 남성 정장에 많이 활용되는 헤링본 울 소재를 선택했다. 속살이 비칠 염려가 없다. 어깨와 가슴선이 드러나니, 하의는 같은 소재로 연결된 여유로운 핏의 긴 기장을 더해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하이힐을 신으니 마치 모델과 같은 비율을 자랑한다. 검정색 외투로 차분한 분위기를 더한 것 역시 신의 한 수. 도저히 시도하기 어렵다면 티셔츠를 받쳐 입으면 된다.  


노출 지수 80%
타이 블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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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 재킷으로 꽁꽁 싸매야 하는 추운 날, 파티에 참석한다면 이런 룩을 시도해보자. 아슬아슬하게 매듭으로 묶은 듯, 앞 가슴이 드러난다. 그러나 파리 골목길에서 포착된 이 여성의 옷차림이 과해 보이지 않는다. 이유는 단순하다. 몸매를 부각하기 위해 종종 활용되는 타이트한 실루엣을 버렸기 때문이다. 넉넉한 품으로 매듭 주변이 느슨하게 보이는 데다,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데님을 매치 했다. 대놓고 섹슈얼한 매력을 드러내지 않으니, 과감한 노출도 센스로 보이는 셈. 가끔은 대담해지고 싶을 때 이 섬세한 노출의 밸런스를 적용한다면 노출이 많아도 부담은 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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