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고윤정의 팬계정을 팔로잉했다가 취소하는 실수를 범해 눈길을 끌었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팬들은 그 순간을 갈무리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소희가 고윤정 팬 페이지를 팔로잉했다가 취소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그는 인스타를 통해 동생과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근황을 전한 가운데 과거 엄마 빚투 사건 등이 함께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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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팬계정 팔로우했다가 취소
한소희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1103만 명이지만 팔로우 0명이다. 이런 그가 돌연 고윤정 공식 개인계정도 아닌 고윤정의 팬 계정을 팔로우했다.
현재 다시 팔로잉을 취소해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숫자는 0이 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스타는 진짜 잘못 팔로하기 쉬워” “귀엽다” “1명 팔로잉한 게 고윤정 팬계정 ㅋㅋㅋ” “두 사람 같은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남겼다.
또 한소희와 고윤정의 인연 유무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폭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6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 ‘한소희 고윤정 친목’이란 사진과 글을 게재한 게시물이 화제에 올랐다.
사진 속 한소희는 고윤정으로 여겨지는 여성과 호텔에서 단둘이 식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같은 작품에서 만나면 좋겠다” “고윤정 팬계정 팔로우까지 한거보니 지금도 좋은 사이 유지중인가보네” 등 둘의 친분에 대해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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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친동생과 근황
훈훈한 소식을 전한 가운데, 한소희도 지난 설날엔 일반인들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소탈한 연휴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4일, 한소희는 본인의 인스타에 구정 연휴 동안 보낸 일상생활 속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동생이랑 나랑 커플잠옷 입고 이틀 동안 먹고 자고 게임하고 자고 먹고 게임”이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엔 라면, 게임 ‘오버워치’와 ‘사천성’ 플레이, 동생과 커플 잠옷 사진 등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것들이 즐비하게 담겨있었다.
연이어 올라온 게시물엔 "그리고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얼큰하게 취한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해당 게시물엔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취해 엎드려 자고있는 한소희 몸에 젠가를 쌓아 놓은 사진과, 길바닥 위에 대자로 누워있는 동영상도 게재돼 많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의 가족들은 한소희가 추워보였는지 길바닥에 널브러진 한소희에게 이불을 덮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한 팬은 해당 게시물의 댓글로 “누워 있는 사람 언니에요?”라고 묻자 한소희가 “안타깝게도 그렇네요”라고 말하며 연달아 폭소케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술마시고 먹고 자고 노는 거 보니 내적친밀감 느껴진다” “귀엽다” “친구 인스타 보는 느낌”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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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의 ‘빚투’ 사건 정리
한편 그는, 남모를 가정사가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2020년, 한소희의 어머니는 지인 A 씨에게 연예인 자식 명분을 내세워 2000만원 가량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한소희까지 ‘빚투’에 휘말리게 했다.
돈을 변제 받지 못한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소희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한소희의 어머니가 2000만원 중 미상환 금액이 97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특히 A 씨는 “(한소희 어머니가) 딸이 잘 나가면 한 방이니 그때 주겠다는 등 그때도 서울로 딸 엔터테인먼트에 찾아가고 그랬다. 그 돈 받고 꿈이 있었는데 다 망가졌다. 이젠 그냥 돈이고 뭐고 그 사람 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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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런일이 있었다니, 가슴아픈 가정사
이에 논란이 가중되자 한소희는 대신 나서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며 불우한 가정사도 공개했다.
그는 "5세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돼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며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해 이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했다.
한소희는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세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됐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있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끝으로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털어놓았다.
끝으로 "피해자들과 이번 일을 통해 상처받았을 모든 분에게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른 한편, 한소희는 현재 많은 인기를 끌며 대중에 서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11월 15일 그룹 ‘샤이니’ 노래 ‘Tell Me What To Do’ M/V로 데뷔를 알렸다.
SBS ‘다시 만난 세계’, MBC ‘돈꽃’, tvN ‘백일의 낭군님’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 후,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내연녀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고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JTBC ‘알고 있지만’, 넷플릭스 ‘마이네임’, 디즈니플러스 ‘사운드트랙#1’으로 확실한 주연 배우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엔 넷플릭스 기대작 ‘경성 크리처’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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