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무거운 소식을 전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김수용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사칭 계정 팔로우 신청 오면 차단하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른바 사칭 계정을 캡처한 것으로 프로필에 김수용의 사진을 도용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 역시 김수용의 것과 유사하게 세팅해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DM이 오면 쌍욕을 해 달라"고 분노를 표출해 센스 있는 문구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김수용 외에도 개그맨 유재석, 송은이 등이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달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유재석을 사칭한 소셜 계정 개설 및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금융 거래를 유도하는 등의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도 이용하더니 김수용까지ㅠ",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린다", "작정하고 속이면 속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김수용 대처가 너무 웃김", "쌍욕 조질게요 형님"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수용은 KBS 제 1회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해피투게더 3> <오빠가 왔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오빠가> 해피투게더>
예능 활동 뿐만 아니라 영화 <천군> 등에 우정 출연해 연기력을 펼친 김수용은 최근 쿠키건강TV <김수용의 피곤한 미식가> 에서 노포 식당을 찾아 떠나는 미식 투어를 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수용의> 천군>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방영을 시작했으며 매주 수요일 10시 30분에 방송된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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