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이도현과 군입대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이도현을 만났다. 지난 8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던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된 강호(이도현), 그리고 훈훈한 조우리 패밀리의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이야기다. 지난 8일 12%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도현은 극 중 영순의 아들이자 서울중앙지검 검사 강호로 분했다. 사고 이후 기억을 잃고 7살로 돌아간 강호부터 아빠(조진웅)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파헤치고, 치밀하게 복수를 계획해 실행에 옮기는 검사의 모습까지 그려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부터 '나쁜엄마', 그리고 영화 '파묘'까지 이도현은 올해 그 어느때보다 바쁘게 활동했다. 특히 '더 글로리'부터 '나쁜엄마'까지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동시기에 촬영을 병행한 이도현은 '나쁜엄마' 촬영 당시 '졸음과의 사투' 때문에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사고 이후 7살 강호가 됐을 때 초반에 계속 누워서 촬영했다. 당시 세 작품을 동시에 촬영 하느랴 잠을 제대로 못 잔 상태였는데 침대에만 누워 있으니 저도 모르게 잠이 쏟아지더라. 엄마(라미란) 모르게 잠깐잠깐 잔 적도 있다"며 웃었다.
"이제 강호는 떠나 보냈다"고 말한 이도현은 한템포 쉬어 간다. 올해 군에 입대할 계획이다.
한창 주가가 상승했는데, 군입대를 해야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을까. 이도현은 "아쉽지 않다. 어차피 가야 하는 곳 아닌가. 저는 예전부터 군대를 가고 싶었다"라며 "군대에 가면 배울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지난 4~5년 동안 연기에 매진 하느랴 개인적으로 뭘 배울 여유가 없었다. 군대에 있는 동안에는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다. 또 동기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고, 장점은 빼먹을 수 있지 않나. 저는 연기력이 좋아지는 것에 경험만큼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도현은 "해병대, 특전사 등 힘들다고 하는 부대에 가고 싶었다. 험난하고 힘들면 그만큼 배울게 많을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입대 시기가 정확하게 안 나왔지만 나이가 차서 올해 가야한다. 군대라는 공간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빨리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현재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 임지연과 열애중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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