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의 열애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에서 같이 출연하여 호흡을 맞춘 두 사람. 그들의 과거 SNS 논란과 촬영현장에서 있었던 헤프닝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장기용의 면회를 간 송혜교
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이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송혜교가 장기용의 군 면회를 갔다왔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불거졌다.
배우 최희서는 6월 1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기용 군대 면회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장기용 면회를 간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출연 배우인 송혜교, 최희서, 김주헌, 윤나무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올리며 최희서는 "용트리버 면회 갔던 날! 곧 우리 기용이 뮤지컬 데뷔한대요! 많관부”, “기용아 우리 면회 간 거 평생 잊지 마라 짜샤”, "미안하다 면회 가는데 머리는 감고 갔어야 하는데”, “(혜)교 언니가 찍어준 우리, 그런 언니를 찍는 나” 등의 멘트를 남겨 유쾌함을 더했다.
이날 송혜교는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리그램했다.
과거 헤프닝들까지 덩달아 재조명
이러한 사실에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 도중 생겼던 헤프닝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송혜교는 비하인드 촬영 도중 키우던 반려견을 데려온 적 있는데, 장기용을 보자 송혜교를 본 만큼 반기면서 머리를 들이댄 것.
송혜교의 강아지가 주인만큼이나 장기용을 따르는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서로 너무 많이 봐서 강아지가 친해진 것 아니냐" 는 의구심을 제기했었다.
촬영 대기 중, 햇빛이 너무 강해지자 장기용이 송혜교를 위해 재빨리 몸으로 가려주는 모습도 포착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를 촬영하고 있는데 송혜교가 장기용의 콧구멍을 찌르는 장난을 쳐서 장기용이 웃음을 터뜨린 적도 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정황은 두 사람의 SNS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장기용은 2021년 3월에 벚꽃 사진을 업로드해 “봄을 노래하다”라는 게시물을 SNS에 올린 적이 있었는데, 송혜교도 비슷한 시기에 선물받은 듯한 꽃 한송이를 올려서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장기용이 2021년 2월에도 서울에서 찍은 듯한 밤하늘 사진을 SNS에 올리자, 그로부터 3일 뒤에 송혜교도 SNS에 하늘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또한, 송혜교는 SNS에 잔디에 누운사진을 게재한 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장기용이 광고를 촬영했던 장소와 매우 비슷한 곳이었다고 한다.
과거 인터뷰에서 보여줬던 두 사람의 궁합도 화제다.
SBS에서는 드라마 촬영 관련, 송혜교와 장기용에게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기자는 송혜교에게 장기용이 좋아하는 음식을 물었는데, 송혜교는 거침없이 "닭볶음탕"이라고 답했다. 장기용 또한, 송혜교가 잘 먹는 음식을 "낚지볶음"이라고 칼 같이 대답했다.
기자가 이어서 두 사람이 무엇을 할 때 기분 좋아지냐고 물었을 때 나온 대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 다 "와인 한잔할 때가 가장 좋다" 고 대답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벌써 40이던데 송혜교 대단하다”, “이번에도 또?”, “송중기로는 만족을 못한거야?”와 같은 댓글을 남기며 모두 혀를 내둘렀다고.
장기용은 1992년 8월 7일 생으로, 대한민국의 모델 겸 배우를 겸하고 있다.
그는 특유의 눈빛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미남배우로 유명하며 '우리 헤어졌어요', '고백부부', '이리와 안아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의 드라마에 참여해 우수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장기용은 2021년 8월 경, 군복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한 상태이며 현재 제15보병사단에서 근무 중이다.
송혜교는 1981년 11월 22일 생으로, 장기용과는 무려 11살의 나이차다.
송혜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으로 대표 미녀 스타로도 인정받는다. '가을동화', '호텔리어', '수호천사', '태양의 후예', '풀하우스' 등 대표적인 흥행작들의 주연으로 열연했으며, 수많은 수상이력이 그걸 증명한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같이 연기한 송중기와 2017년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라는 사유로 2019년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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