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음주운전 전력이 가장 많은 사람은 배우 임현식입니다. 무려 7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2009년 한 방송에서 스스로 밝혀 알려졌습니다.
뒤를 이은 이는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입니다. 5번이나 음주운전을 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지난해 허재가 숙취해소제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음주운전 전력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배우 채민서는 지난 2019년 3월 네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됐습니다. 술이 덜 깬 상태로 강남에서 역주행하다 사고까지 냈음에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에서 항소와 상고를 진행했지만 뒤집히지 않았습니다.
배우 윤제문은 음주운전 3회 적발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상습적인 음주운전 전력에도 불구,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지만 업계에선 다른 것 같습니다.
가수 길은 지난 2014년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바 있는데요. 반성한다던 말과 달리 2017년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세 번째로 단속에 걸렸습니다.
가수 호란도 음주운전 전력이 세 번입니다. 평소 방송과 SNS 등에서 소위 '바른말'을 하며 의식 있는 연예인으로 꼽혔던 호란이었기에 팬들의 실망감은 매우 컸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 음주운전 2회 전력은 뗄 수 없는 꼬리표로 남아 있지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도 음주운전으로 2회 적발됐습니다.
이밖에 가수 은지원, 강인, 배우 박상민, 김지수, 박중훈, 남경주, 박시연, 안재욱,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등도 두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된 바 있습니다.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연예인들을 알아봤습니다. 음주운전 전력은 훈장이 아닙니다. 술 마시고 운전대를 잡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술이나 운전 둘 중 하나는 끊으세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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