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이슨 그린우드가 다른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랜 시간 몸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맨유에서 뛸 때 있었던 여자친구 성폭행 및 폭행 논란을 이겨내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경찰 조사와 맨유 자체 조사를 거친 뒤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지만, 그린우드가 맨유에서 뛰는 것을 반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미 지난 시즌 헤타페로 1년 임대를 떠나 그라운드에 복귀했고,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이적한 뒤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개막전 브레스투아전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2라운드 램스전 1골, 3라운드 툴루즈전 멀티골을 넣었다. 3경기 연속 득점에 도합 5골, 현재 리그앙 득점 순위 2위다. 최근 3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기회 창출 능력과 뛰어난 연계 능력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폼이 올라왔다는 평가다.
그러자 빅클럽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바르셀로나 스카우트들은 그린우드의 4경기를 지켜봤다. 또한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1,050억)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그린우드의 활약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눈길을 끌었다. PSG도 그린우드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고, 그린우드는 프랑스에 남는 것을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PSG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린우드가 프랑스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고 했다.
그린우드는 이미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됐을 때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다. 헤타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고,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었다.
당시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높았기에 이적까지 성사되지는 않았다. 마르세유가 지불한 2,600만 유로(380억)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러나 그린우드가 이적 후에도 역시나 좋은 활약을 펼치자 바르셀로나가 다시금 관심을 가진다.
재능만큼은 확실하다. 맨유에서 성폭행 및 폭행 논란으로 인해 2022-23시즌을 통째로 뛰지 못했음에도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를 떠난 뒤 헤타페와 마르세유에서 도합 15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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