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강수지가 딸의 동심을 지켰던 일화를 공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에는 'Susie와 함께 준비하는 '미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수지는 크리스마스 용품들을 소개하며 "아이들이 있는 집은 조금 더 크리스마스를 챙기게 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언급했다. 그는 딸 비비아나를 위해 매년 11월 1일부터 12월 마지막날까지 꺼내 놓았다고.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어린 시절을 회상하던 강수지는 "여러분도 크리스마스를 추억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딸 비비아나의 동심을 지켰던 일화를 떠올렸다.
비비아나가 프랑스 학교에 다녔다고 밝힌 강수지는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아이한테 산타의 존재를 믿게 해주고 싶어한다"고 말을 시작했다.
강수지는 비비아나가 아기일 때부터 "뉴스에서 산타 마을이 나오면 '산타 할아버지는 저기 핀란드에 계시는 거야'라고 보여 줬다"고 교육 방법을 공개했다. 또, 산타들이 선물을 만들고 각 나라로 보내는 만화가 있어서 그것도 보여 줬다고.
또한, 강수지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를 딸이 쓴 편지의 선물을 포장해서 트리에 숨기고, 포장지까지 숨기면서 살았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렇게 지났는데 고학년이 되면서 엄마를 의심하기 시작한 비비아나는 러시아어로 편지를 써 강수지는 아는 외국인 친구한테 번역을 부탁하기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도 "엄마, 산타 할아버지가 없는 거죠?"라며 긴가민가했다는 비비아나. 이에 강수지는 "딸의 동심을 지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이며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
사진=강수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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