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VS'에서 전현무가 연예대상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욕망덩어리 VS 금욕덩어리' 특집으로 '욕망덩어리' 대표로는 배우 이무생과 가수 션, 브라이언, '금욕덩어리' 대표로는 아나운서 조우종과 방송인 줄리안이 출연해 극과 극 취향 토크를 펼쳤다.
이날 션의 등장에 문세윤은 "기부를 위해 사는 남자다. 지금까지 무려 57억원을 기부하셨다"고 했고,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에 조우종은 "형님, 그런데 돈은 다 어디서 나시냐. 기부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전국민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라고 궁금해했다.
션은 "아직도 공연을 하고 있고, 광고도 찍고, 강연도 한다"면서 여러가지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버는 돈 대부분을 기부하느냐"고 물었고, 션은 "그렇지는 않다. 저희 집도 아이가 넷이다. 손가락을 빨고 살 수는 없지 않느냐"이라고 웃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실망이다"라고 장난쳐 웃음을 줬다.
또 문세윤은 션에게 "'국민 사랑꾼'아니냐"고 했고, 션은 아내인 정혜영과 만난지 며칠, 결혼한지 며칠이 됐는지를 바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또 조우종은 "그걸 왜 세는지 모르겠다. 평범한 사람은 그렇게 살 수 없다. 저 형은 인간계가 아니다. 그래서 저 형이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현무는 돈과 명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엄지윤으로부터 "'강심장VS' 시청률 20%와 연예대상 중에 뭘 택할거냐"는 물음에 고민을 하더니 "'강심장VS'는 시청률이 20%까지 나올 필요는 없다"고 말해 제작진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솔직히 '강심장VS'는 시청률 5%만 나와도 잘되는 것"이라고 했고, 이에 문세윤은 "그럼 '강심장VS' 시청률 5%와 연예대상 중에 어떤거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전현무는 "MBC 연예대상이야? 기안84를 제치고?"라면서 올해 MBC 연예대상 최고의 라이벌인 기안84를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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