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 삶을 살고 있는 '고딩엄마'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9회에는 충격적인 위생 상태인 집에서 10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정원복 씨의 일상 모습이 전해졌다.
당뇨병 앓고 있는 '고딩엄마' 정원복, 충격적인 일상 공개
정원복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편찮은 어머니와 둘이 살다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보육 시절에 맡겨졌다. 정원복 씨는 보육원을 퇴소할 때 정착지원금 300만 원을 받았다. 그러나 정 씨는 좋지 않은 건강 상태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으며, 집 보증금이었던 100만 원 마저 사기를 당했다.
이후 정 씨는 한 남자를 만나서 연애를 했지만 돈을 빌려줬다가 잠수 이별을 당했다. 이후 그는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재 정원복 씨는 8평 원룸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정 씨의 집은 한눈에 보아도 지저분한 상태였으며, 바퀴벌레가 수시로 출몰하고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정원복 씨는 10년째 무직인 상태다. 그는 "언제까지 집에만 있을 거냐"라는 친오빠의 물음에 "딸을 낳고 몸이 안 좋아져서 그렇다. 지금 먹고 있는 악이 많다"라며 현재 먹고 있는 약을 공개했다. 그는 혈액순환, 불안장애, 간, 림프선, 당뇨 약 등을 복용하고 있었다.
당뇨 약까지 먹고 있는 정 씨였지만, 그의 식습관은 충격적이었다. 정 씨는 딸기 스무디로 약을 삼켰으며, 초코빵을 먹으며 입가심을 했다. 특히 정 씨는 1.5 리터 사이다를 통째로 들이켜, 충격을 더했다.
서장훈은 지저분한 정원복 씨의 집안 상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정 씨는 "왜이렇게 지저분하냐. 일단 집에다가 다 때려넣는 스타일이냐"라는 서장훈의 말에 "약간 간직하는 스타일이라"라며 웃었다. 이에 서장훈은 "원복이가 큰일났다. 내가 보니까 이거 심각한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정원복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10년 정도 됐다. 못 버리는 거다. 그냥 놔준 거다. 귀찮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서장훈은 "저거 화재 나면 약간의 스파크나 이런 게 튀어도 너무 위험하다"라며 우려했다.
'고딩엄빠4', 10대에 부모가 된 이들의 성장 예능
한편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고 있다.
현재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의 진행은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이 맡고 있으며, 지난 1일 방송된 39회의 시청률은 2.0%를 기록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