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선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방송 보고 정말 많은 분들께서 연락을 주셨다. 정작 나는 둘째 재우다가 같이 잠들어서 못 봤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기며 '미스터트롯2' 탈락 소감을 전했다.
그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미스터트롯2'에 참가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 바가 있다.
그는 "오랜만에 아주 엄청 긴장이 돼서 준비한 전부를 온전히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신나는 무대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미스터트롯2'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스터트롯2'에서의 댄스는 끝났지만, 방송인 김선근의 댄스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5일 방송된 무대에서 김선근 아나운서는 "'미스터트롯2' 출연을 위해 퇴사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9월까지 KBS에서 같이 MC를 했다. 여기에 오는 줄은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선근은 "저는 뒤가 막혀야 앞으로 가는 성격이라 사직서를 쓰고 나왔다"며 "장윤정 몫도 크다. 항상 제가 노래를 들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다음에'라고만 말을 하시더라. 할 기회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선근은 남진의 '둥지'를 불렀지만 10하트에 그치며 탈락했다.
김선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_sunk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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