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일본 도쿄 도요스 어시장에서 열린 새해 첫 경매에서 212kg짜리 초대형 참다랑어 한 마리가 3천600만엔(한화 3억5천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역사 자료가 제공된 1999년 이후 6번째 높은 금액이다.
최근 아오모리 현 북부의 오마 앞바다에서 포획된 초대형 참다랑어는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릴 만큼 높은 가치를 인정 받는다.
이번에 낙찰된 참다랑어는 kg당 17만엔(한화 161만원)으로 전년도 첫 참다랑어 경매 금액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을 경신했다.
212kg짜리 초대형 참다랑어는 1시간에 달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스시 체인 운영업체 오노데라 그룹이 차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2-3년 침체를 겪었으나 올해 낙찰로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한편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2019년 신년 경매에서 낙찰된 278kg짜리 참다랑어로 당시 3억3천60만엔 우리돈 31억 4천1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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