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 슈퍼스타들간의 열애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 31일, 두 사람의 개별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두 사람은 10년 전 SBS '인기가요'에서 진행자로 첫 만남을 가졌는데, 당시 불화설 논란이 불거진 터라 이들이 어떻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는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MBC '연기대상'에서 이종석이 대상 수상 소감으로 아이유를 '그분'이라고 지칭하며 감사의 뜻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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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아이유 열애 인정
31일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이 열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동료로 지내다 최근 들어 좋은 마음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팬분들의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종석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도 “이종석과 아이유는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두 사람의 만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어떻게 첫 만남이 이루어졌냐' 라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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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이종석의 첫 만남
이종석과 아이유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둘의 첫 만남이 회자 되고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10년 전인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둘은 그해 8월부터 12월까지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함께 진행하면서 친분을 유지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최근까지 가까운 사이임을 대중들에게 과시해왔다.
그 예시로 아이유가 지난 10월 이종석 동생 결혼식에 참석해 직접 축가를 불러주면서 친구 이상의 돈독한 관계로 발전됐음을 노출시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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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아이유 과거 발언 재조명 "연애 건너뛰고 결혼 부터 하고파"
이종석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그는 2014년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했다.
방송에서 MC의 "공개 연애 할 거냐"라는 질문에 이종석은 “맞다. 저는 사실 연애 건너뛰고 결혼부터 하고 싶기도 하다."고 대답해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그냥 사진 찍혀서 공개되는 것보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면 먼저 공개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도 했었다”고 답했다.
결국 여러 추측들 속에서 이종석과 아이유는 12월 31일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유명 연예인 커플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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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전 남친 장기하, 이종석과 공개 열애 발표에 노래 불러줬다
아이유와 이종석이 열애 사실을 공개한 날, 아이유의 전 연인 가수 장기하는 시상식 축하공연에서 노래 '부럽지가 않어'를 선보였다.
장기하는 이날 '2022 SBS 연기대상'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는데, '부럽지가 않어'와 '새해 복'을 부르며 열창했다. 하필 전 연인 아이유가 열애 사실을 공개한 날이라 인터넷을 중심으로 장기하가 "실연의 아픔을 표현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상당했다.
한편 아이유는 장기하와 결별 이후 "(결별) 사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 좋은 선후배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을 아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장기하 역시 "아이유와 이별 후 동료로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말해 2년간의 긴 연애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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