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만찢남'이 미스터리한 기류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만찢남' 티저 영상은 미드를 연상케 하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담고 있다. 갖가지 메모와 사진들이 빼곡한 벽 중앙에 ‘confidential(기밀사항)’ 빨간 마크가 찍힌 이말년, 주호민, 기안84, 주우재의 사진들을 비추며 미스터리한 기운을 예고한다.
사각사각 펜 소리와 함께 실체를 알 수 없는 손이 바삐 움직이고, 태블릿 화면의 흑백 만화 속 기안84의 그림체에 색채가 입혀지며 돌연 실사로 전환된다. 막막한 듯 사뭇 진지한 표정의 ‘침펄기주’가 차례로 등장하고, 황량한 벌판은 이들이 예사롭지 않은 곳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윽고 이들이 놓인 섬이 또 다시 태블릿 속 만화의 한 장면으로 바뀌며 ‘침펄기주’가 정체 불명 설계자의 감시 아래 만화 속 세상에 갇혔음을 암시한다. 설계자는 기괴한 웃음소리를 내며 자리를 떠난다.
'만찢남'은 만화 속 주인공이 된 이말년, 주호민, 기안84와 주우재, 일명 ‘침펄기주’가 만화 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인도 생존 버라이어툰이다. 오는 27일 첫 공개.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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