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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오징어게임2' 제작을 기념해 다시 만난 돌싱들의 '오징어들 게임2'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1년 만에 다시 만난 멤버들은 서로 근황을 나눴다. 이상민은 "우리 막내 (김)상혁이는 저한테 화장품을 들고 오더니 사진 한 장만 찍어 달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상혁이가 이제는 화장품 방문 판매를"이라고 했고, 김상혁은 "화장품 회사 이사를 겸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년 동안 솔로로 지냈던 배도환은 "도환이 형 결혼할 거냐?"는 물음에 "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지난번에 잘 돼 가는 여자 있다고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교장 선생님?"이라고 되물었다. 탁재훈은 "우리가 어렸을 때 '교생 선생님이랑 사귈 거야'라고 한 적은 있어도 '교장 선생님이랑 사귈 거야' 한 적은 없지 않냐"며 웃음을 안겼다.
배도환은 "그분을 위해 노래까지 만들었다. 제목은 '사랑 안 해, 사랑 못 해'다"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가사는 '이런 사랑 다시 안 해. 오빠로만 지내자는 그런 사랑 못 하겠어'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배도환은 "노래대로 오빠로만 지내자더라"고 털어놓으며 그녀와 끝난 사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도환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39세라는 나이에 결혼했으나 3일 만에 별거하고 결국 파혼했다. '옥중화'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끝까지 사랑' '미스 함무라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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