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라이브쇼에 출연했다. 제이홉이 솔로로 무대에 섰던 뉴 이어즈 로킹은 미국 전역으로 진행되는 방송이다.
그는 첫 솔로 앨범 Equal Sign을 열창해 대중에게 환호를 받았다.
한편 생방송 중 여성 진행자가 “모두가 키스하고 싶은 사람, 제이홉”이라고 소개를 하자, 그가 놀라는 표정이 실시간 SNS으로 공유됐다. 이에 많은 팬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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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하고 싶은 남자 제이홉.. 진행자의 진심 표출
방탄소년단의 댄스 마스터 제이홉이 한 여성 진행자의 뜻밖의 행동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이홉은 1일 미국 ABC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라이브쇼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에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해당 방송에서 제이홉은 여성 진행자와 인터뷰를 하게 됐다. 이에 여성 진행자는 가수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키스하고 싶은 사람, 제이홉!”이라고 소리치자 제이홉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실시간으로 포착돼 각종 SNS를 통해 공유됐고 전 세계의 팬들과 누리꾼들에게 환호를 유발했다. 팬들은 “제이홉 얼음 됐다.”, “감출 수 없는 난감한 순수한 표정”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는 기색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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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가 아닌 솔로로 신년 무대 열창
이번에 제이홉이 방탄소년단이 아닌 솔로로 퍼포먼스를 펼친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신년 맞이 특집 방송이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특설 무대에서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온 전통이 있고, 최대 2500만 명의 미국인이 시청하는 대표적 프로그램 중 하나다.
특히 뉴 이어즈 로킹은 12월 31일 저녁부터 시작해, 1월 1일 새벽까지 열리는 신년 맞이 특별방송으로 꾸려져,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 등 미국 전역까지 넓게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홉은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인 Equal Sign을 열창했고, 미국 현지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치킨 누들 숩'(feat. Becky G)’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유종의 미를 거둔 마지막 곡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인 '버터'(Holiday Remix)’ 그만의 개성으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모든 무대를 마친 그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무대인데, 홀로 경험하는 이 순간 역시 너무나 큰 의미가 있다"라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 눈길을 모았다.
그의 말대로 방탄소년단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지만, 솔로로는 해당 무대에 선 것이 처음이라는 것. 특히 싸이 이후 10년 만에 생방송 무대에 초대받아 제이홉은 K 팝 솔로 가수로서 더 의미가 깊다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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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우뚝 선 춤의 제왕 해외까지 제패
그는 7월 15일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표하며 방탄소년단 멤버 중 솔로 활동에 첫 주자로 나서게 됐다.
완전체 그룹으로 무대 활동을 선보였던 제이홉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영국의 음악 전문지 NME에서 ‘2022 베스트앨범 50’에 들어서며, 결국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NME가 제이홉의 앨범을 특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부정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하고 중독성 있는 결과와 함께 자신의 정체성, 가치를 선보였다"라고 전해 제이홉의 솔로 활동 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도 했다.
또한 그의 음악적 가치는 미국의 유명 음악잡지 롤리스톤에도 거론돼 ‘올해의 베스트앨범 9위’에 올랐다.
롤링스톤 측은 “그룹에서 솔로곡을 낸 제이홉의 음악은 처음부터 기준치를 높였다. 팬들에게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전했다.
현재 제이홉은 음악 성적뿐 아니라, 미국 대형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및 2022 마마 어워즈에 참석하며 화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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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제이홉 프로필
한편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제이홉은 메인 댄서와 서브 래퍼를 담당하고 있다. 그의 춤은 그룹 내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고, 아이돌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무용 및 춤에 있어서는 천재로 소문이 자자한데, 연습생 시절부터 안무를 직접 짜기도 했고 또한 전체적인 동료들을 꼼꼼하게 안무를 알려줘 ‘안무팀장’, ‘정 팀장’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는 매번 새로운 안무를 선보여 대중적 인기도가 높다. 테크니적인 화려함뿐 아니라, 웨이브와 팝핀, 파워풀한 춤까지 다양한 장르적 응용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몸이 천성적으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어떠한 음악이든 바로 받아들이고 적용할 수 있는 뮤지션적 기량이 상당하다.
실상 아이돌 사이에서는 독보적인 댄서로 알려져 있기에 가수 즉 래퍼로서의 평가가 약화돼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랩을 무대 위에서 구현할 때에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발성을 보유하고 있다.
매번 새로운 곡을 통해 그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전에는 톤의 높낮이가 일정했다면 현재는 음악적 템포에 따라서 개성 있는 플로우를 사용한다.
최근에 그는 세계무대에서 솔로로 우뚝 서며 댄스와 래퍼로서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활동 틈틈이 작곡과 작사를 겸해 천재 뮤지션이라는 평이 따라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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