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더 글로리'가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치고 넷플릭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순위까지 좋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 글로리'의 줄거리와 출연진에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주연 캐릭터들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화제가 됐다.
송혜교의 드라마 근황 앞에 송중기의 영국 연인 케이티의 열애설이 덩달아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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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이긴 '더 글로리'
배우 송혜교의 '더 글로리'가 송중기의 '재벌집 막내아들'을 넘어 한국 넷플릭스 순위 정상에 올랐다.
공개 첫날 한국에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밀려 2위에 그쳤던 '더 글로리'는 불과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빼앗았다.
2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한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더 글로리'는 1일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TV 시리즈 부문'에서 미국 6위, 전 세계 5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냈다.
김은숙 작가의 첫 OTT 진출작인 만큼, 송중기를 제친 '더 글로리'의 성공에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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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송중기를 몰아내고 인기 순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는 만큼, 드라마 '더 글로리'의 줄거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한 여성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자퇴한 뒤 가해자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그 아이의 담임 교사로 부임해 복수를 벌이는 작품이다.
총 16부작을 8회씩 나눠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눠서 공개한다. 파트 1은 지난달 30일 공개됐고, 파트 2는 오는 3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송혜교는 극 중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가난하다는 이유로 모진 학교 폭력을 당하는 '문동은'으로 분해 열연했다. 송혜교의 문동은은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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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출연한 아역배우가 화제되는 이유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더 글로리'에 출연하는 아역배우들까지 화제가 됐다.
'더 글로리'는 성인 시점인 현재와 고등학생 시점인 과거를 번갈아 가며 보여준다. 아역 배우들이 문동은의 고등학생 시절을 실감나게 연기했다는 평이다.
문동은을 괴롭혔던 친구들은 총 다섯이다. 박연진,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 이들의 아역은 각각 정지소, 신예은, 송병근, 배강희, 송지우, 서우혁이 맡았다.
안길호 감독은 현재의 인물들과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들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아역 배우들이 감독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송혜교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동은의 어린 시절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라며 동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정지소를 칭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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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근황에 송중기 열애설 변화 있나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더 글로리'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송혜교와 송중기의 과거도 재조명 됐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로 만나 2017년 결혼했다. 하지만 2년 뒤인 2019년 갑자기 이혼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송혜교는 이혼 이후 공개 열애 소식을 알리지 않았으나, 최근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장기용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군 복무 중인 장기용의 면회를 갈 정도로 친밀한 사이를 드러냈지만, 단순히 친한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케이티 사운더스와의 열애 사실로 뜨거운 상황. 지난 9월 공식석상에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말한 것이 열쇠가 됐다.
지난 12월,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티 사운더스는 1984년 영국 런던 출생의 여배우로,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으나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송중기와 케이티의 사이를 두고 혼전임신설과 결혼설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확실하게 인정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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