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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그룹과 소속사를 떠나며 밝힌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29일 가비엔제이 제니는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3월 건지, 서린과 함께 굿펠라스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니는 “함께했던 시간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해 나갈 멤버들의 모습을 변함없는 따뜻한 사랑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가비앤제이 제니 인스타그램
이어 “노래하는 한 글자 글자가 너무 소중했고 신나고 즐거웠다. 팬들이 올려주시는 영상 하나하나 엄마에게 자랑하며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던 기억이 났다. 그 행복했었던 기억을 시작으로 어느덧 가수로서 10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며 “돌이켜 볼 시간이 별로 없었다. 왜 인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이제 와 돌아보니 지금의 나를 노래하게 해준 그 세월들이 참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그동안 가비엔제이의 음악을 사랑해 주셨던 팬 여러분, 언제든 어디서든 열렬히 지지해 주었던 해인가 가족들 가슴 깊이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동안 보내온 시간들,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을 한데 모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날들이 많을 것”이라며 “많이 응원해 주실 거라 믿는다. 미리 고맙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제니’라는 동명이인의 이름을 앞에 두고 그룹명은 밝히지 않은 채 올린 기사가 마치 블랙핑크의 제니를 떠오르게 했고 이로 인해 블랙핑크 팬들이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보다 더 심각한 뉴스는 “YG 공식발표 ‘블랙핑크 멤버 전격 교체’ 제니탈퇴 후 새로운 멤버 유주로 교체”라는 제목을 달고 퍼지는 허위 기사도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는 온라인 포털 상단을 차지하며 ‘YG공식발표’라는 명백한 허위 사실까지 기재하기도 해 팬들이 많은 분노를 표했습니다.
한편 가비앤제이 제니는 1988년생 올해 나이 36세 대한민국의 가수 입니다.
가비앤제이 인스타그램
가비엔제이(Gavy NJ)는 제니, 건지, 서린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3인조 R&B 그룹입니다. 가비엔제이의 이름 뜻은 노래 가(歌)와 여왕 비(妃), 데뷔 당시 멤버의 이름의 성을 딴 노시현의 N, 정혜민과 장희영의 J를 따왔습니다. 2005년 1집 The Very First로 데뷔하였습니다.
2009년 7월 멤버 정혜민이 탈퇴하고, BGH4 출신 미스티를 새 멤버로 영입했습니다. 2011년 11월 장희영이 탈퇴하고 2012년 4월 미스티도 탈퇴하였습니다. 그 후 새 멤버 제니와 건지를 영입해 2012년 5월 〈연락하지마〉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2016년 서린이 합류하며 가비엔제이 4기가 됐습니다. 이들은 '슈비루비룹', '행복하댔잖아', '다시 만나자' 등의 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사랑 받았습니다.
2016년에 제니는, 원년멤버가 없는 가비엔제이의 그룹명에 대해서 가비엔제이만의 보컬 색깔이 있기 때문에, 이니셜보다는 그 색깔을 지키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 후 2022년 12월 1일, 소속사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가 DSP미디어에 흡수합병되면서 DSP 소속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DSP 측은 기존 멤버들은 이미 2022년 3월에 굿펠라스와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가비엔제이 5기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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