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심야 약국 검단·청라·연수 추가 지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천시, 공공심야 약국 검단·청라·연수 추가 지정

뉴스로드 2023-01-02 09:34:13 신고

3줄요약
인천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이미지 
인천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이미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지역 공공의료서비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올부터 인천 8개 구에 총 26개소의 공공심야 약국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3개소였던 공공심야 약국이 시장 공약사항 이행으로 올해 두 배로 늘어난 것.

그동안 공공심야 약국이 운영되지 않아 불편이 제기됐던 검단·청라·연수 3개 지역에 5개소가 새롭게 지정돼 인천시민 누구나 반경 3km 안의 공공심야 약국을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공심야 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휴일 포함)에 긴급하게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응급실 방문보다 접근이 편리한 약국을 활용, 약품 판매 및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공공의료서비스다. 

그러나 365일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경우 약사들의 피로도 누적 등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어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을 가진 책임감 있는 운영 약사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시는 그동안 공공심야 약국이 없어 불편했던 지역에 공공심야 약국을 확대하는 동시에 365일 운영하는 약국의 일부를 요일제로 변경해 주간 운영을 분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월 1회 이상 약국운영과 실적을 관리하고 시 및 구 약사회와 공공심야 약국 운영자 업무협력을 강화해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만족할만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재까지 공공심야 약국을 지정하지 못한 옹진군과 강화군은 인근 지역 공공심야 약국 이용을 홍보하고 보건지소와 진료소 활용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가 지난해 11월1일부터 30일까지 공공심야 약국 이용자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의약품 구매 만족 100%, 심야약국 운영 만족 99.3% 등 시민의 평가는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심야 약국 이용목적의 긴급상황 정도는 67.6%가 긴급(매우 긴급 17.3%, 긴급 50.2%)이었다고 답했고 약국 도착 소요시간은 30분 이내가 88.3%를 차지해 심야약국 이용의 편리성이 어느 정보 확보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공공심야 약국 확대 추진으로 이용의 편리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3개소로 처음 시작한 공공심야 약국 운영은 2020년 5개소, 2021년 11개소, 2022년 13개소를 거쳐 올해 26개소까지 크게 확대됐다. 

김석철 건강보건국장은 “공공심야 약국 확대는 공백 없이 인천시민 모두가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효율적으로 약국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