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17명 부상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29일 오후 경기도 과천에서 발생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화재사고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지시를 했다.
이 장관은 "관련 기관에서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도로와 주변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 49분께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오후 3시 현재 2명이 사망했으며 중상 2명, 경상 15명 등 17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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