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12살 연하 아내와의 별거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연복 셰프, 방송인 김병현, 가수 노사연,
유튜버 히밥이 게스트로 출연해 '수요일은 밥이 좋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연복, 부풀려진 가짜 뉴스 피해 호소
이날 이연복은 가짜 뉴스로 속상했다고 밝혔다. 이연복은 "부산에 있는 매장을 인력난으로 폐업했다. 그런데 서울 매장까지 폐업했다고 기사가 이상하게 났다. 서울 매장은 지금도 영업 중이다"라며 "나중에 기사가 올라오는데 유튜버들이 기사를 이상하게 짜집기했다."라며 유튜브발 가짜 뉴스에 대해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연복은 자신이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구독자 40만 명 정도 됐다"라며 "여러분 구독, 좋아요 꼭 눌러달라"라고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 '별거설'...가짜 뉴스 황당
이연복의 가짜 뉴스 얘기를 들은 김구라는 "나도 그런 적이 있다"라며 자신도 가짜 뉴스의 피해자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아내가 육아 때문에 딸과 함께 잠깐 처가에 가 있다. 잠깐 떨어져 있어야 해서 따로 지낸다고 했더니 '김구라 별거'라는 기사가 뜨더라"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또한 김구라는 다른 가짜 뉴스 사례로 "유튜브 보니까 (코요태) 신지와 김종민은 결혼한다고 나오더라"라고 밝히며 최근 연예인 대상 근거 없는 가짜 뉴스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호소했다.
이 뉴스에 대해 이연복은 "그게 가짜였냐. '이렇게 숨길 수가 있나'싶긴 했다"라고 깜짝 놀랐다. 이를 본 김국진은 "본인 건 가짜라면서 왜 다른 사람 거는 믿고 그러냐"라고 핀잔을 줬다.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재혼 1년 만에 딸을 출산했다. 김구라는 현재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한편,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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