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와 촬영장에서 찍은 모습
하정우의 부친 배우 김용건이 최근 한 방송에 나와 건강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6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1화에서는 현영의 특별 공연 및 전원 패밀리의 즉석 노래자랑 등을 통해 흥 넘치는 밤을 보낸 이후, 건강하고 유쾌한 둘째 날이 펼쳐집니다.
특급 게스트 임하룡, 신현준, 현영과 함께 하는 제2회 전원대첩 및 피트니스 특집으로 구성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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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피부 관리에 신경 쓴다는 신현준은 이계인의 얼굴을 화장 솜으로 닦으며 노폐물을 제거했습니다. 이에 이계인은 "이런 거 70 평생 처음 발라본다"며 고마워했습니다. 김용건은 "그거 닦았는데 얼굴이 맑아졌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이후 네 사람은 병원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김용건과 김수미는 각각 허리와 손목이 좋지 않다고 토로했습니다.
이계인도 복싱을 하는 탓에 관절이 나빠졌다며 걱정했습니다. 신현준은 "저도 액션 영화를 찍어서 허리가 좋지 않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무술을 하는 영화였다"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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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은 엑스레이 검사와 골밀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걱정과 달리 이들은 실제 나이보다 뼈가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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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인 이계인의 뼈 나이는 61세, 73세인 김수미의 뼈 나이는 48세, 76세인 김용건의 뼈 나이는 28세였습니다. 70대 김용건의 뼈 나이가 20대로 나오자 다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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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용건은 검사 결과 허리가 건강하다고 나왔습니다. 의사는 "넘어지더라도 뼈는 잘 안 다친다는 것"이라며 깜짝 놀랐고 김용건은 "이팔청춘이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39세 연하 여자친구, "여자친구 아냐 육체적 관계만 13년"
유튜브
지난 21년 8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임신 39세 연하女는 김용건 여자친구였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려왔습니다.
이날 이진호는 "김용건 씨 측 관계자에게 (해당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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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용건 측 관계자에게 '여자친구 A씨가 원하는 게 무엇이냐'라고 물었더니 '여자친구요?'라고 반문하더라"며 "또 '김용건과 A 씨가 동거를 한 사이냐고'라고 물었더니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답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호는 "여자친구라고 명확히 밝히긴 어렵지만 육체적인 관계가 있는 사이, 그런 관계를 무려 13년이나 이어왔다"며 "얼마 전 받은 제보에 의하면 김용건은 지난해 12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황신혜에게 마음을 전하며 연애 모습을 연출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건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기 때문에 비난의 여지가 충분히 있어 보인다"며 "제작진 측은 '김용건이 예능 투입 전에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진 지 얼마 안 됐다'고 귀띔했습니다. 물론 당시 헤어진 여자친구가 A 씨인지는 명확하지 않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
앞서 김용건이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난 39세 연하 여성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죄로 피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 씨는 "김용건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자 출산을 반대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건 법률대리인 측은 "자신에 비해 한참 어린 A씨 입장도 걱정이 돼 아이를 낳지 않는 게 어떠냐는 의사를 전했던 것"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김용건, "사과와 진심 전달되지 않아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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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년 8월 김용건은 입장을 통해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외부에서 식사를 배달시켜 주기도 해 고마운 마음이 있었다"면서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고 말했습니다.
김용건은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면서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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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면서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습니다. 연락이 어렵더니 대신 고소로 뜻을 전해 왔다"면서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용건 아들 하정우와 차현우 재산상속은?
KBS
이인철 법무법인리 대표변호사는 "일반적인 경우 혼외로 낳은 아이는 친부의 자식들과 동일하게 상속에 대한 지위를 갖게 된다"면서 "아이가 친자로 확인될 경우 1/n 비율로 상속받게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친부가 혼외 관계로 아이를 낳은 경우 그 여성과 혼인 관계가 되느냐 아니냐와는 상관없이 아이를 가족관계 증명서에 올리면 법적 자녀로 인정된다"면서 "혼인하게 될 경우 여성 또한 자녀의 1.5 비율의 상속권을 갖게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가헌 변호사는 "만에 하나 친부가 여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임의로 가족관계증명서에 올려주지 않을 경우 여성은 강제인지, 즉 인지청구소송을 통해 부자관계를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 "승소판결문을 가지고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여성 혼자라도 가족관계 증명서를 정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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