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인스타를 통해 가족사진을 공개 해 눈길을 끈다. 얼마 전 그녀는 C사 명품 옷을 입고 있는 사진 또한 화제가 됐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학적 위조 과외선생님을 열연했던 그녀는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도 최근까지 언급됐다. 이처럼 그녀가 출연한 시트콤이 다시금 주목받는 상황.
황정음은 과거 남편 이영돈과 이혼설이 돌았지만 재결합으로 둘째 아들을 낳았다. 이와 함께 전 남자친구 김용준과의 관계도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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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크리스마스 기념 가족사진
배우 황정음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예쁜,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여"라는 문구와 함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족사진을 그림으로 바꾼 것으로, 엄마와 아빠를 닮은 두 아들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음과 가족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언니도 메리 크리스마스", "가족 너무 사랑스러워"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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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사에 이어 B사까지... 황정음, 명품 플렉스
황정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 사진을 올리자, 그가 과거에 올렸던 다른 게시물들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황정음은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헤어, 메이크업을 마친 황정음은 상의, 하의 모두 명품 C사 제품을 입고 있다. 다이어트 성공 후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모습이다.
황정음은 곧 SBS '7인의 탈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기다렸어요", "7인의 탈출 빨리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13일에도 명품 가방을 들고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황정음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윤희 언니랑 재윤 오빠 응원하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정음과 조윤희의 모습이 담겨 었었다.
황정음은 체크무늬의 코트와 명품 브랜드 B사의 가방을 착용했다. 조윤희 역시 코트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황정음과 조윤희는 영화 '영웅'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스터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었다. 두 사람은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호흡을 맞추는 사이. '영웅'에서 우덕순 역을 연기하는 조재윤 역시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
명품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황정음이 다가오는 드라마에서도 명품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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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아닌 서운대생, 학적 위조 논란
지금은 안방극장의 대표 배우가 된 황정음이지만, 그도 처음부터 안방극장의 스타였던 것은 아니다. 그녀는 2005년 드라마 '루루공주'로 시작해 배우로서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그녀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면서 부터다. 황정음은 당시 학적을 위조한 과외 선생님을 열연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은 2009년 9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총 126회에 걸쳐 방송한 가족 시트콤으로, 대부분의 배역이 해당 배우들의 이름을 그대로 본따서 나온다.
여기서 그는 '지방 서운대 3년생, 발랄하고 잘 놀며 적당히 사치도 즐기는 요즘 여대생' 정음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녀는 극 중 '서울대'로 학적을 속이고 과외를 진행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음은 극중 '서운대'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다. 급전이 필요해 과외 전단지를 붙였는데, 정음이 서울대생이라고 착각한 현경이 자신의 아들 준혁에게 과외를 맡긴 것.
준혁과 정음은 처음에는 티격태격하지만, 이내 가까워지고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한다. 정음은 작중 꼴통으로 등장하는 준혁을 개과천선 시키는가 하면, 영어 성적을 30점에서 90점으로 올려 주기도 한다.
하지만 황정음은 준혁과 준혁의 가족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실 자신은 서울대생이 아닌 서운대생이라고 털어놓는다. 배신감을 느낀 현경은 화를 내면서 그녀를 내쫓는다.
이와 같은 극 중 장면이 다시 재조명 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울대인 줄 알고 프리미엄도 줬는데 알고보니 서운대'라면서, '나중에 실토하고 사과한 순간 고소한다 VS 안한다, 프리미엄 붙인 돈은 돌려받는다 VS 그냥 냅둔다'로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시트콤이니까 넘어갔지 현실은 바로 고소한다', '고소 안 한 현경이 보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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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의 두 남자, 이영돈과 김용준
황정음의 과외 사기만큼 그의 남편과 전 남자친구 이야기 역시 유명하다. 황정음은 9년 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별하고 골프선수 출신의 사업가와 초고속 결혼한 일화가 있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4살 연상의 이영돈이 프로골프 선수 출신의 사업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았고, 황정음은 열애 소식 후 2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그로부터 한 달 뒤인 2016년 2월 결혼하고, 이듬해 8월 첫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20년 9월, 이혼 소식 알려 충격을 줬다.
그러나 결혼이 빨랐던 황정음과 이영돈은 재결합도 빨랐다. 이혼 소식을 알린 지 10개월 만에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함께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것.
당시 소속사는 "황정음이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21년 7월 재혼하고 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영돈과 재결합한 후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황정음의 전 남자친구인 김용준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용준은 2004년 데뷔한 3인조 남성 보컬그룹 SG 워너비의 멤버이며, 팀의 리더이다.
김용준 소속사 측은 2015년, "최근 황정음과 서로 바빠서 만남이 소원해졌다. 자연스럽게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고 황정음과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받았지만 황정음이 연기 활동으로 바빠지고, 김용준이 SG워너비로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관계자는 15일 "두 사람이 올해로 10년째 교제하며 사소한 일로 만나고 헤어지고를 몇번 했지만 이번엔 마음을 굳힌 걸로 안다"며 "드라마 '킬미힐미'가 종영한 후 얘기를 나눈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배우 박한별을 통해 알게 된 뒤 친구로 지내며 좋은 감정을 갖게 됐고 연인으로 이어졌다. 한때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또 2009년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해 단란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황정음과 이영돈이 앞으로도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지는 알 수 없다. 누리꾼들은 황정음의 가정에 대해 "둘째 낳았으니 잘 살았으면 좋겠다", "초고속 재결합이라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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