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 독점 게임 시리즈 가운데 가장 긴 역사와 방대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게임 중 하나인 ‘그란 투리스포’ 시리즈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개발사 폴리포니 디지털은 이를 기념하는 특별 영상을 공개, 긴 역사를 함께해준 팬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사진=SIE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23일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란 투리스모’ 25주년 기념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약 4분 30초 분량으로, 시리즈의 탄생부터 최신작인 ‘그란 투리스모7’에 이르는 여정을 요약해서 표현하고 있다.
트레일러 내에서는 지난 1997년 소니의 첫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시작한 ‘그란 투리스모’의 인게임 영상과 99년 ‘그란 투리스모2’ 등 초창기 시리즈부터 2000년대,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의 역사 그 자체와 함께해온 시리즈의 모든 순간을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인게임 영상만으로 시리즈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닌, 제작 과정, 현장 이벤트, e스포츠 등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담긴 ‘그란 투리스모’를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트레일러에 남다른 의미를 담은 모습이다.
한편, 폴리포니 디지털의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는 해당 영상 공개와 함께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25년간 이어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올해 11월 16일 기준 9,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우리는 강한 목적의식과 함께 미래 우리의 여정을 이어가고자 한다. 지난 25년간 보내주신 여러분 모두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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