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다정 기자] 부영그룹이 연일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한 한파에 건설 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부영그룹이 현장 근로자에게 핫팩을 지급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동절기 현장 점검을 비롯해 근로자 방한용품 지급,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 배포, 난방기구 등에 의한 화재 사고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에서는 겨울철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년 동절기에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11월부터 부산 신항만 등 5개 현장의 동절기 안전·보건 점검을 마쳤으며, 안전보건공단의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를 현장에 배포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의 저체온증, 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한용품(귀마개, 넥워머, 핫팩 등)을 지급하고, 전기히터 등 난방시설이 구비된 쉼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밀폐 공간에서의 갈탄·숯탄 등에 의한 질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보건관리 절차서, 전열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화재 사고 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있다.
최양환 부영그룹 사장은 "건설현장 사고는 특히 겨울에 많이 발생하므로 각 현장에서는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 등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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