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들 이루 강변북로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충격 근황
태진아 아들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이루가 KBS 2TV 일일극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2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루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 된 내용을 제작사 관계자 및 스태프가 접했고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하차로 정리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이루는 아직 비밀의 여자 첫 촬영을 진행하진 않은 상태로 내년 방송될 예정인 비밀의 여자 전체 대본 리딩만 진행한 상태다.
앞서 이루는 19일 오후 11시 25분경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서울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이루가 운전한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전도됐고 이로 인해 이루와 동승한 남성 A 씨는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던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실망감을 주었다.
한편 이루는 지난 2005년 가수로 데뷔해 ‘까만안경’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비밀의 남자’, ‘밥이 되어라’, ‘신사와 아가씨’, ‘바람과 구름의 비’, ‘당신은 너무 합니다’와 내년 방송 예정은 KBS 2TV ‘비밀의 여자’에도 캐스팅된 상태였다.
누리꾼들은 곽도원, 김새론 등 연예인들이 한순간의 유혹을 참지 못 하고 음주 운전을 하다 인생이 망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연예인들이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술 먹고 운전대를 잡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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