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 출생 직후 받는 정부의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과 서울 일부 자치구에서 주는 출산 지원금까지 더하면 부모는 첫 아이 출생 시 최대 약 500만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강남·중구·성동·광진·용산·구로·강동 등 서울 7개 자치구는 정부의 '첫 만남 이용권' 이외에 출산 시 지원금을 주고 있다.
첫 만남 이용권은 아이를 낳는 모든 가정에 주는 정부 지원금으로 아이 1명당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식으로 200만원을 준다.
여기에 출산율이 저조한 일부 자치구에선 별도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는 첫째 아이를 낳으면 '출산 양육지원금'으로 30만원을 준다. 이어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강남구는 내년 1월부터 첫째 출산 시 200만원, 둘째는 200만원으로 지원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19일 열리는 구의회에서 해당 예산안이 통과되면 지원금 규모가 최종 확정된다.
중구에서는 첫째 2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500만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지급한다.
구로구는 아이 출산시 1인당 30만원의 산후 조리비를 지원 중인 가운데 내년 1월1일 이후 출산 산모부터 인당 5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성동·광진·용산구는 셋째 출산부터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성동구는 셋째 100만원, 넷째 이상 150만원, 광진구는 셋째 100만원, 넷째 200만원, 다섯째 이상 300만원, 용산구는 셋째 200만원, 넷째 400만원을 준다.
강동구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특별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세자녀 가정에 세대당 월 10만원, 네자녀 이상은 월 20만원씩 막내 자녀 나이 만 6세 미만까지 장려금을 지원 중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