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지난 13일 입대한 가운데, 경기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 측이 팬들에게 당부했다.
경기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 측은 13일 '팬들에게 부탁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김석진이 소속된 신교대 중대는 입영 후 2주차부터 인편 위문편지를 쓸 수 있다"면서 "팬분들께 당부하고자 한다. 인편(인터넷편지) 위문편지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위문편지가 신교대로 집중되면 서버가 다운돼 다른 훈련병들이 위문편지를 확인할 수 없게 된다. 다른 부모님과 곰신, 친구 분들이 보낸 인편을 훈련병들이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상심이 크겠나"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손편지, 선물 택배는 절대 보내지 말라면서 "신교대 본연의 임무인 훈련병 교육훈련에 차질이 생기면 진도 난감할 수 있다. 진과 팬분들을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은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사진=위버스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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