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천연자원펀드, 올해 수익률 29%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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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천연자원펀드, 올해 수익률 29% 달해"

아시아타임즈 2022-12-14 14:30:49 신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올해 한화천연자원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향후 투자전망도 밝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기준 한화천연자원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9%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0.31% 하락했다. 최근 3년 동안 코스피가 11.03% 상승하는데 그친 사이 한화천연자원펀드는 75%나 급등했다. 

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 및 소재 섹터의 선진국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특히 기록적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워 당분간 펀드의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image OPEC 로고/사진=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8%가 넘었던 CPI 상승률이 10월 7.7%로 둔화한 데 이어 11월에는 7%대 초반까지 내려온 것이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3%)보다 낮은 수치였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로 기준금리를 올리고 이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에너지의 경우 올 겨울 유럽과 아시아 중심의 타이트한 천연가스와 석탄 수급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감산 유지 및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 등에 따른 유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저탄소 및 대체·클린에너지, 전기차 생산 등으로 각종 금속 광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이 예상된다"며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정책으로 구리, 철광석 등 원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100년동안의 화석 연료 시대를 대체할 재생 (Renewables) 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2035년까지 저탄소 (Carbon Zero)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OPEC은 13일(현지시간) 내놓은 월례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25만 배럴(bpd), 2.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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