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값 떨어질라, 글 내려"...강남 아파트서 경비원에 '도끼 난동'..주민들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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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값 떨어질라, 글 내려"...강남 아파트서 경비원에 '도끼 난동'..주민들이 보인 반응

살구뉴스 2022-12-14 10:2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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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을 향한 갑질이 사회적 이슈였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비슷한 일이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벌어졌습니다. 한 주민이 둔기로 경비실을 부수는 등 난동을 벌였습니다. 경비원이 제때 폐가구 등을 처리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2022년 12월 13일 경찰은 50대 주민 A씨를 특수재물손괴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이날 새벽 3시쯤 아파트 재활용장에 있던 가구를 끌어내 도끼로 부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TV 조선 TV 조선

A씨는 ‘관리사무소 측이 제대로 일을 안 한다’며 경비실을 찾아가 창문을 부수고 경비원까지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분 이상 난동을 부리던 A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멈췄습니다. 그는 ‘이제 필요 없다’며 경찰에 도끼를 순순히 제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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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새벽 시간 벌어진 소동에 주민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또, 도끼질로 인해 주변 여기저기에 파편이 흩어져 있었고, 경비실은 유리창이 산산이 조각나 청테이프로 감싸기도 했습니다.

한 아파트 입주민은 “신고 없이 3~4주 정도 방치돼 있던 폐가구를 도끼를 가지고 다 때려 부쉈다”며 “(평소 쓰레기 문제는) 그건 한번도 못 느꼈는데 황당하다.경비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 몇몇 입주민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값 떨어지니깐 글 내려라"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폐가구는 구청에 재활용폐기물로 신고하고 돈을내야 폐기해주는거지 ㅋㅋㅋㅋ 거지같은게 그럴돈도 없으먼서 아파트에 왜사냐? ㅋㅋㅋㅋ" ,"2만원 정도 아낄려고 불법으로 쓰레기 투기하는 강남 아파트 입주민의 품격(?)..." ,"3~4주 방치? 폐기물 버릴 돈은 아깝냐? 한심한 것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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