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대한민국이 진출함으로써 열기가 후끈 달아올라있다. 1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 득점왕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손웅정씨를 섭외한 일등공신으로 조세호가 언급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방송가에 따르면 '유퀴즈' 제작진팀들은 3년이 걸리는 시간동안 손웅정씨를 섭외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 것으로 밝혔으며 매번 출연을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손웅정씨의 마음을 바꾸게 한 건 다름 아닌 '유퀴즈'에서 '작은 자기'를 맡고 있는 MC 조세호였다는 후문이 들렸다.
손웅정씨는 방송가 토크쇼 게스트 섭외 1순위로 꼽힐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조세호가 손흥민의 이모 길모씨와 절친한 사이"라고 언급했다. 길씨는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주식회사 손흥민의 브랜드 사업체인 엔어에스세븐의 대표로 재직중에 있다.
조세호와 손웅정씨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진건가?
길모씨와 평소에도 친했던 조세호는 우연히 사우나 시설에서 손웅정씨를 만나 손흥민의 섭외를 부탁하면서 안면을 튼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이모 길모씨의 큰 도움으로 조세호는 전면에 나서 '유퀴즈' 섭외를 성공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알렸다.
이에 방송 관계자는 "'유퀴즈' 제작진조차도 자신들이 못한 섭외에 조세호가 큰 역할을 한 것에 놀라고 있다"며 "조세호가 '유퀴즈' 출연 이후 가장 잘한 일이라며 공을 치하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날 손웅정 감독은 부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드컵에 출전한 손흥민의 뒷이야기와 손흥민의 유럽리그 진출 초창기 이야기, 또 자신의 선수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손웅정씨는 "방송 출연이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유퀴즈'에 나온 이유는 유재석과 조세호를 보기 위함이 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가 손웅정씨를 섭외했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세호 형 스타 맞네", "유퀴즈 출연 이후 가장 잘한 일이라는 제작진 말이 더 웃기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 중 "2세가 태어나면 축구를 안 시키려고 했나"라는 질문에 손웅정씨는 "하겠다면 시키고 안 하겠다면 안 시켰다. 자유라는 연료로 창의력이 나온다"며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했다. 이후 손흥민이 유럽에 진출하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을 다 접고 떠났다고 밝힌 손웅정씨는 "남의 차를 얻어타기도 했다"며 "추운 날 6시간 정도 밖에서 기다렸었고, 있을 곳이 없었다며" 손흥민과의 힘들었던 시절 얘기도 빠짐없이 했다.
14일 오후 8시 40분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야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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