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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는 가수 보아·화사와 만나 지난 2008년 열렸던 첫 단독 콘서트를 떠올렸다.
이날 이효리는 화사에게 "단독 콘서트를 해봤냐"고 물었다. 화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와 겹쳐 경험이 없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나는 단독 콘서트를 딱 한 번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효리는 "한 번 하고 병원에 실려 갔다"고 고백해 보아와 화사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때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무대를 세팅하고 리허설해야 하는데 (소속사가) 돈을 아끼려고 대관을 짧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콘서트) 전날까지도 무대가 완성이 안 됐다"며 "완벽하지 못한 무대에 콘서트 기간 내내 예민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금이라면 '나 할 거만 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했을 것 같은데 그때는 모든 게 나한테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았다"며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봐 곤두서 있었으나 지나고 보니까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없었다"고 인생 경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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