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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눈과 비는 오전 9시쯤부터 굵어지기 시작해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밤시간부터는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과 전라권, 경남 북서 내륙에서는 수요일인 오는 14일 낮 12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는 오는 14일 오후 3시쯤부터 가끔 눈이나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동부에 2~7㎝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지, 전북 서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서해5도에는 1~3㎝, 경남 북서 내륙에는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울릉도·독도에 5㎜ 안팎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지, 전남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 서해5도에는 5㎜ 미만 정도로 예상된다.
전국의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 0도에서 11도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0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의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눈이나 비가 얼어서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나쁨', 그밖의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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