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노래방 가서 들킨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직원 A 씨는 “착한 우리 남편. 그래. 내 눈에만 그렇겠지”라며 “노래방 가서 도우미만 불렀데. 아무것도 안 하고”라고 전했다.
(좌)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이어 “(남편이) 일찍 왔다. 12시 반 정도. 남들은 쉽게 이혼하라고 하는데 그렇지가 않네”라고 신세를 한탄했다.
그러면서 “난 어쩌냐. 참고 살면 내가 제일 멍청한 여자겠지”라며 “(남편은) 미안하다면서 골프연습장은 또 열심히 다니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에 착하고 잘하면 한번 봐줘. 도우미 별거 없어”, “나도 노래방 가서 도우미 불러서 아무것도 안 하고 온 적 몇 번 있다”, “상사한테 억지로 끌려가는 경우도 있다” 등 남편을 옹호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혼해!”, “똑같이 도우미 불러서 놀아”라며 이혼을 동조했고 아내 A 씨는 “진짜 미씨들 말고 아가씨 불러서 노래만 부른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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