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어 코로나까지...바르사, '최대 16명' 전력 이탈한다

부상 이어 코로나까지...바르사, '최대 16명' 전력 이탈한다

인터풋볼 2021-12-30 19:20:00 신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벼랑 끝 위기에 직면했다. 스쿼드 전반에 걸진 부상에 이어 이번엔 코로나까지 퍼지면서 수많은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9일(한국시간) "우스만 뎀벨레, 파블로 가비, 사무엘 움티티가 PCR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로 인해 7명의 선수가 결장할 예정이다. 부상, 출전 정지 선수들까지 고려한다면 16명이 빠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세 선수는 오늘 아침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월요일에는 클레망 랑글레와 다니 알베스가, 화요일에는 호르디 알바와 알레한드로 발데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가오는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전이 매우 암울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축구계는 코로나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창궐함에 따라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가장 상황이 심각한 건 영국이다. 30일 기준 영국 신규 확진자는 무려 약 22만 명에 달한다. 사망자 수 또한 15만 명에 근접한 상태다.

스페인도 못지않다. 오늘도 10만 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비해 비교적 잠잠했던 라리가에서도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비데 안첼로티 수석코치,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등 6명이 감염됐다.

다가오는 주말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벌이는 마요르카에서도 안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마요르카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과 경영진 가운데 4명이 정기 PCR 검사 이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스쿼드 전반에 걸쳐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매체는 페드리, 안수 파티, 멤피스 데파이, 세르지 로베르토 등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코로나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울 만큼 위태롭다.

이에 따라 경기 진행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경기장에서 충돌하는 선수들을 통해 2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최악의 경우 EPL과 마찬가지로 경기가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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