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55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주일 328% 이상 폭등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질리카(ZIL) 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질리카는 328.82% 상승률을 기록하며 최근 1주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질리카는 1일 오후 6시 18분 기준 전일 대비 13.18% 상승한 249원에 거래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질리카는 기존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샤딩(Sharding)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질리카 코인(ZIL)은 질리카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거나 트랜잭션 시 수수료로 사용된다.
기술적 특징으로 질리카는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 PBFT)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합의에 필요한 노드의 수가 줄어들어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질리카는 하나의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여러 부분으로 나눠 다수의 네트워크로 데이터 전송을 하는 네트워크 샤딩을 통해 효율적인 트랜잭션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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