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국민 배우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은 배우 김지영의 조문 복장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지영이 남편 남성진과 함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최불암의 빈소를 조문할 당시 찍힌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지영은 검은색 가죽 라이더 재킷에 금빛 체인이 장식된 숄더백을 메고 색조 메이크업을 한 상태였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장례식장은 엄숙한 추모의 자리인데 가죽 재킷과 금빛 장식 가방은 부적절했다", "일정 때문에 옷을 못 갈아입었더라도 가방은 차에 둘 수 있지 않았나"라며 조문 예의를 지적했다.
"급히 달려왔을 텐데" 옹호론 맞불… "연기 스승이자 큰 어른" 오열 추모
반면 지나친 억측이라는 반론도 거세다. 다른 누리꾼들은 "스케줄 도중 급히 부고를 접하고 달려왔을 가능성이 크다", "직접 찾아와 슬픔을 나눈 진정성을 옷차림 하나로 폄하해서는 안 된다"며 김지영을 옹호했다.
김지영과 남성진 부부는 대한민국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각각 복길이와 영남 역으로 출연하며 고인과 남다른 인연을 쌓았다. 극 중 연인에서 실제 부부로 결실을 맺은 두 사람에게 고인은 연기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빈소에서 김지영은 "너무 소중하고 귀한 분이셨는데 편안히 영면하시길 기도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남성진 역시 "항상 따뜻하게 챙겨주신 큰 어른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한편 故 최불암은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동료 및 후배 배우들의 깊은 애도 속에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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