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가을야구 잔혹사' 롯데, 단장에 이택근·감독에 이동욱 카드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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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연속 가을야구 잔혹사' 롯데, 단장에 이택근·감독에 이동욱 카드 만지작

국제뉴스 2026-10-25 18:5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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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사진=이택근 인스타 채널)
이택근 (사진=이택근 인스타 채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차기 단장 및 감독 선임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25일 스포츠경향은 보도를 통해 롯데가 차기 단장으로 이택근 티빙 해설위원을 낙점했으며, 신임 감독으로는 2020년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이동욱 전 감독이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 구단 측은 25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이택근 후보와 단장 관련 면접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외에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욱 전 감독의 부임설에 대해서도 "차기 감독 후보군에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 최종 감독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올해 정규시즌을 7위로 마치며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과 박준혁 단장 체제로 출발했으나 성적 부진이 이어졌고, 지난 23일 김태형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 방침을 전달하는 등 차기 시즌을 대비한 대대적인 리빌딩에 착수했다.

단장 후보로 면접을 치른 이택근은 1999년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된 이후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해설위원으로 활약해 왔다. 감독 유력 후보인 이동욱 전 감독은 롯데 선수 출신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롯데 구단이 주요 인사들과의 접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확정 단계는 아니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한 가운데, 야구계에서는 '이동욱 감독-이택근 단장' 체제의 출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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