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나는 SOLO' 출신 정일대(16기 광수)와 김소연(22기 현숙) 커플이 파국에 가까운 심각한 갈등 상황을 드러내고도 결국 관계를 이어가기로 선택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13회에서는 449일 동안 만남을 이어온 정일대와 김소연 커플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방송에서는 그동안 쌓여온 두 사람의 구체적인 갈등 내용이 전격 공개됐다. 김소연은 정일대의 지각과 짜증, 데이트 비용 전가, 200만 원 상당의 제주 여행 협찬 취소 사건 등을 언급하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 특히 카드 내역 확인 문제로 시작된 장시간 다툼과 당시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까지 공개돼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가정폭력 트라우마에 폭언까지… 이효리·서장훈 쓴소리 속 반전 선택
더욱 충격적인 것은 과거 상처를 건드린 폭언이었다. 김소연이 과거 가정폭력 피해로 이혼했던 사실을 알고 있던 정일대는 다툼 도중 "왜 맞았는지 알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뱉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소연은 이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싱글맘이 죄는 아니다"라며 정일대의 경제 상황 정리가 우선임을 강조했고, 이효리 역시 상대의 요구가 폭력적일 수 있음을 지적하며 자존감을 지킬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그러나 449일간 쌓인 폭언과 갈등, MC들의 따끔한 일침에도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관계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정일대는 자신의 무뚝뚝함을 반성했고, 김소연은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JTBC '연애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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