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황정음, 故 이순재 장례식 무렵 자숙 중→정보석이 끌고 갔다…”크게 감동”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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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 황정음, 故 이순재 장례식 무렵 자숙 중→정보석이 끌고 갔다…”크게 감동” [RE:뷰]

TV리포트 2026-08-05 23:45:02 신고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선배 배우 정보석의 예상치 못한 전남편 언급에 순간 당황하면서도 의연하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5일 황정음의 개인 채널에는 ‘주얼리정 선배님 만나 과거 소환(당)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정음은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정보석의 자택을 찾아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근황을 나눴다.

정보석은 과거 힘든 자숙 기간을 보내던 황정음을 세심하게 배려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고(故) 이순재의 장례식 당시를 돌이키며 “꼭 참석해야 하는 자리였지만, 정음이가 혼자 오기에는 여러모로 부담이 크고 눈치가 보일 것 같아 먼저 함께 가자고 연락을 남겼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당시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이순재 선생님과 정보석 선배님, 오현경 언니 모두 너무 따뜻한 분들이라 나도 그런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정보석은 “사람들은 한 면만 보고 쉽게 평가하지만 정음이의 진심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너는 이미 충분히 따뜻한 사람”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정보석은 백내장 수술 직후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자신의 공연장을 찾아주었던 이순재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내가 배우도 여기까지 올 수 있게끔 해 주신 정말 나한테는 정말 큰 스승님”이라며 이순재를 향한 깊은 그리움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황정음 역시 맞장구 치며 “맞다. 약간 신과 사람의 그 어디쯤에 계신 분 같다”라며 고인을 그리워 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5월 전 남편과 이혼 후 1인 기획사(가족 법인) 자금 43억 원을 횡령해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이후 황정음이 횡령 금액을 전액 변제한 점이 참작되어, 재판부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 선고했다.

김도현 기자/ 사진= 채널 ‘황정음’,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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