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심경 고백, "이혼 못 했던 과거, 인생 유일한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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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심경 고백, "이혼 못 했던 과거, 인생 유일한 불행"

메디먼트뉴스 2026-05-21 11:2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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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황정음이 회삿돈 횡령 논란으로 자숙을 거친 후 1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충격적인 심경을 털어놓았다. 과거 겪었던 크나큰 법적 구설보다 오랜 결혼 생활 속에서 느꼈던 고통이 훨씬 더 극심했다는 고백이 나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통해 자숙 기간 소회 밝혀

황정음은 지난 2026년 5월 19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의 논란과 자숙 기간에 대한 심경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대중의 가장 큰 눈길을 끈 대목은 자신을 둘러싸았던 일련의 형사 사건과 과거의 결혼 생활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며 털어놓은 뼈 있는 발언이었다.

영상 속 황정음은 당시 횡령 논란 등으로 경찰서와 법정을 오가야 했던 일들에 대해 대중에게 죄송하고 스스로 해결하면 되는 일이었기에 크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히려 진짜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끝이 보이지 않던 결혼 생활의 불행이었다고 덧붙이며 오랜 시간 혼자 감내해야 했던 속앓이를 토로했다.

파경과 재결합 반복했던 잔혹한 시간

황정음의 이번 고백은 지난 8년간 이어온 다사다난했던 결혼의 타임라인과 맞물려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을 품에 안았던 황정음은 결혼 4년 만인 2020년 돌연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첫 번째 파경 위기를 맞았다.

당시 두 사람은 깊은 대화 끝에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했다며 약 10개월 만에 극적으로 재결합했고 이후 둘째 아들까지 출산하며 관계를 회복한 듯 보였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인 2024년 황정음이 SNS를 통해 배우자의 외도를 시사하는 폭로 글을 올리며 두 번째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결국 기나긴 법적 절차 끝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횡령 혐의 집행유예 확정 이후의 행보

황정음은 과거 가족법인자금 43억여 원을 가상화폐 투자와 세금 납부 등 사적 용도로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던 황정음은 지난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가을 형이 최종 확정되었다.

큰 구설을 치르고 돌아온 황정음이 방송 복귀에 앞서 개인 채널을 통해 가장 먼저 결혼 생활의 잔혹했던 아픔을 덤덤하게 고백한 만큼, 향후 그녀가 보여줄 행보와 연예계 복귀 여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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