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양양·속초 잇따라 방문…영동권 정책 투어 13일 마무리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강릉, 양양, 속초를 잇달아 방문하며 강원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밀착 소통에 나섰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 연구소를 방문해 강원도 천연자원의 산업적 가치를 살피고, 연구소 내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기업들은 물류비 부담, 공업용수 확보, 임직원 정주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경영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우 후보는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R&D 전문 연구기관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 거버넌스가 긴밀히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 필수"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기술을 연구기관이 뒷받침하고, 이것이 실질적인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상생의 순환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연구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끌어내겠다"며 "향후 강원 수출 전문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강원도가 직접 기업들과 손잡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릉 일정을 마친 우 후보는 양양 낙산사를 방문한 데 이어 속초 대포항에서 어업인들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 우 후보는 "대포항의 전성시대를 다시 한번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전날 동해시에서 시작한 우상호 후보의 '영동권 2박 3일 현장 정책 투어'는 이날 강릉과 속초를 거쳐 13일 양양 등 영동 북부 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ry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