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세이렌’ 박민영이 보험 살인 의혹을 받는 가운데, 살인을 목격했다는 제보자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3회에서는 한설아(박민영 분)에게 수상한 택배가 날아들면서 긴장감이 엄습했다.
이날 차우석(위하준 분)은 사망한 이들의 보험으로 얻은 게 없다는 한설아에게 “해약된 보험? 뭔가 감추려는 위장일 수 있지. 한두 번은 우연이어도 세 번째 우연이라는 건 절대로 없으니까. 이수호, 최영호, 윤승재. 그 사람들이 죽어서 당신이 얻은 게 뭘까”라고 추궁했다. 한설아는 “글쎄요. 뭘까요?”라며 “이제 그만 나가달라. 다시 한번 이렇게 불쑥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할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우석은 “피하면 피할수록 나랑 더 자주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력1팀 형사 공주영(공성하 분)은 “로열그룹에서 죽은 그여자는 자살한 게 아니다. 살해 당한 거다”라는 제보 전화를 받게 됐고, 더욱 강하게 한설아를 의심했다.
그 시각 죽은 전 남자친구의 이름인 윤승재(하석진 분)이 적힌 택배를 받은 한설아는 사색이 됐고, 서둘러 택배를 전달한 사람을 쫓았지만, 잡을 수 없었다. 관리실에서는 출입기록이 없다고 했고, 한설아는 CCTV를 확인해서 연락달라고 부탁했다.
한설아는 도은혁(한준우 분)을 찾아가 “그 와인 네가 보냈니? 숨기고 싶었으면 회사 퀵을 쓰지 말았어야지. 픽업 장소가 너의 집이던데, 저의가 뭐냐? 너도 내가 승재씨를 죽인 거라고 증명하고 싶어?”라고 따졌다. 이에 도은혁은 “승재형이 부탁했어. 미안해. 미리 말했어야 되는데”라고 사과했다. 이때 은혁의 여동생 도은혜(한채린 분)가 나타자 “선물 마음에 들었어요?”라고 도발했다. 은혜는 “오빠 혼자 와인병 끌어안고 끙끙 거리길래 보낸거니까 열 받으면 죽은 애인한테 따져라”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과거 윤승재는 내가 잘못되면 설아에게 와인을 보내달라고 부탁한 것. 당시 윤승재는 설아를 완전히 믿지 못했다.
차우석은 김윤지가 제보 전화하기 직전 촬영한 영상을 확인했다. 한설아가 미리 손썼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는 업무를 핑계로 설아의 회사를 찾아왔다. 차우석은 “그 동영상 봤다. 내 예상보다 더 태연하시네. 김윤지는 도대체 뭘 밝히려다 살해당할 걸까요?”라며 한설아를 압박했다. 한설아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은 채 “한설아의 남자들 죽음의 비밀?”이라고 답했다. “다음 남자는 정했냐”라는 우석의 질문에 설아는 “괜한 오해사기 싫으면 비켜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한설아는 백준범(김정현 분)을 위한 작품을 준비했다. 경매 한번으로 취향을 간파당한 백준범이 놀라자 한설아는 “사실 힌트는 다른 작품에서 얻었다”라며 그가 처음으로 위탁한 그림을 보여주며 그를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한편, 김윤지(이엘리야 분) 사망이 타살이라고 밝힌 제보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도은혜였다. 도은혜는 “제가 다 봤다”라며 “한설아, 그 여자가 죽였다”라고 주장해 파란을 예고했다. 한설아를 둘러싼 세 남자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지, 본격적인 진실 공방의 서막이 올랐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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