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이틀째인 2일,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이 주관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며 양국 정상외교 일정을 본격적으로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 외교부 본관 앞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뒤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으며, 이어 싱가포르의 국화인 난초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붙이는 전통 의식인 난초 명명식에 참여했다. 이후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로렌스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웡 총리와 회담을 통해 경제·통상은 물론 미래 전략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 친교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에 합의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산업, 과학기술 협력,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첨단·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총 5건의 MOU를 체결하며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힌다.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과 싱가포르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재정립하고, 글로벌 공급망과 첨단 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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