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창이 공항 도착해 본격 일정 시작... 2일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
'AIPI 1위' 싱가포르와 기술 공조... 3일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
[포인트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5시30분께 순방 첫 기착지인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일(현지 시간)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항에는 우리측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사 내외와 싱가포르측 영예수행장관을 맡은 문화·공동체·청소년장관, 주한대사, 의전장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연노란색 넥타이를 매었으며, 김혜경 여사는 밝은 연노란색 치마 정장 차림으로 비행기에서 내렸다.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이 대통령의 본격적인 일정은 오는 2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 및 친교 오찬을 갖고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당시 양측은 방위산업, 보건, 금융 분야에서의 정책적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회담은 AI 분야의 공조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2024 인공지능 준비도 지표(AIPI)'에서 174개국 중 1위를 차지한 AI 강국이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AI 미래 리더들이 모여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AI 커넥트 서밋'에도 직접 참석해 기술 패권 시대의 대응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같은 날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의 면담 및 국빈 만찬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진다. 싱가포르에서의 2박 3일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두 번째 순방국인 필리핀으로 출국해 수교 77주년 기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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