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혼남녀’ 한지민이 박성훈에 이어 만난 이기택에게 호감을 느꼈다.
1일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선 의영(한지민 분)과 정우로 분한 지수(이기택 분)의 소개팅이 그려졌다.
앞서 의영은 대학 후배 도현(신재하 분)을 놓치고 욱한 마음으로 소개팅에 임했으나 태섭(박성훈 분)은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희망한 바. 이에 테이블에 있던 간장을 쏟았을 정도로 크게 놀란 의영은 “만난 지 30분밖에 안 됐는데 되겠냐고”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는 태섭의 배려를 뒤로하고 홀로 역으로 향했다. 뒤늦게 태섭이 억대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고 정확한 차명을 검색하는 의영에 정임은 “아예 소득 금액 증명서를 떼 오라고 하지. 그 비싼 차타는 남자도 그날 네가 든 가방으로 너를 평가하고 있을 거다”라며 쓴 소리를 했다.
이에 의영은 “무슨 엄마가 돼서 그런 살벌한 소리를. 그냥 뭐 호기심”이라고 항변했으나 정임은 “너도 그 자리에 앉았으면 평가 당할 각오는 하란 거야”라고 일축했다.
이어 태섭이 ‘카푸어’일 가능성을 제기하곤 “첫 만남에 대뜸 결혼부터 얘기하는 남자는 모지리 아냐? 지금부터 양가 방문하고 청첩장 돌리기 시작하면 1년 잘 가겠다. 데이트 신나겠네”라고 비꼬았다.
이날 태섭으로부터 애프터를 받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의영은 회식 직후 우연히 태섭을 만나고는 “혹시 또 소개팅 하셨나요?”라고 대놓고 물었다. 뿐만 아니라 “저는 들어온 게 있는데 그럼 저도 하지 말까요?”라며 은근한 대시도 했다.
이에 태섭은 “그건 제 의견이 중요한 건 아닌 거 같은데요. 의영 씨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라고 답하면서도 출장을 다녀와서 애프터를 하겠다고 약속해 의영을 혼란해 빠트렸다.
그 사이 의영은 새 소개팅도 했다. 배우 같은 외모의 정우에게 호감을 느낀 것도 잠시. 정우는 의영을 속물로 몰아갔고, 이에 의영은 소개팅을 끝내려 했다.
문제는 바로 그때 태섭이 나타났다는 것. 곤경에 처한 의영을 위해 정우는 스스로를 ‘사촌동생’이라 소개했으나 의영은 ‘사촌이라니, 그 말을 믿을리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의영에 호감을 느낀 정우는 그에게 술자리도 청했다. 취기가 오른 의영은 “내 목적은 하나야. 나랑 잘 맞는 사람 만나서 예쁘게 사랑하는 거”라고 고백하고 매력을 발산했다. 정우와 시간을 보내며 의영은 그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주선자가 나리(이미도 분)라는 이유로 그와의 관계를 포기했다.
극 말미엔 의영의 소개팅을 막지 못한 걸 후회하는 태섭과 새로운 만남을 꿈꾸는 의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